인간은 신으로부터 지혜와 마력을 받았지만, 타락 천사와 수백년 동안 전쟁을 치르고 있다. 긴 전쟁 속에서 타락 천사들의 힘은 갈수록 강해졌고 점차 그들에게 대항할 수 없었던 인간은 마지못해 그들의 마력을 가지고 신과 거래할 수밖에 없었다. 신의 도움으로 인간은 타락 천사들을 물리쳤고, 이 수백 년에 걸친 전쟁은 마침내 종지부를 찍었다. 이윽고 그들은 세계 각지에 자신들 만의 왕국을 세워 평화롭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었지만, 시간이 흐르고 봉인된 마력이 다시 점점 되살아나 타락 천사들의 마력에 영향을 받은 마물들이 몰래 움직이기 시작했다..